국내 초등학교 시설 ‘라돈’ 노출 심각 _무료 포커 게임 시청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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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초등학교가 폐암 발병의 주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라돈'에 심각하게 노출돼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박준선 의원은 환경부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근거로 전국 660여 개 초등학교 가운데 89곳의 학교에서 라돈이 기준치보다 높게 검출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라돈 검출량의 국내 기준치는 세제곱미터당 148베크렐로 강원도 일부 학교에서는 최대 1788 베크렐이 검출돼 기준치의 12배에 달했습니다. 라돈은 돌이나 흙속에 자연적으로 있는 우라늄이 붕괴되면서 생기는 무색, 무취의 기체로 국제암연구센터에서는 1급 발암물질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박 의원은 세계보건기구와 미국 환경청에서 라돈을 폐암 유발의 1급 발암물질로 규정하고 기준치를 10배 이상 강화한 만큼 우리 정부도 라돈 검출 기준치를 세계보건기구 수준에 맞춰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