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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하이튼 미 전략사령관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비롯해 지구촌의 모든 미사일 발사를 위성을 통해 포착하고 있다고 밝혔다.

CNN에 따르면, 미국의 우주 군사작전을 총괄 지휘하는 하이튼 사령관은 캘리포니아주 시미 밸리에서 열린 '레이건 국방포럼'에서 "우리 핵심 우주 무기 중의 하나는 위성이며 위성은 적군의 미사일 발사 정보를 알려준다"고 밝혔다. 이어서 "지구에서 발사되는 모든 미사일은 먼저 우리 미사일 경보 시스템에 포착된다"고 소개했다.

이와 관련해 마이크 로저스 하원 군사위원회 전략군소위 위원장은 "대다수 사람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가장 먼저 포착하고 레이더로 추적하고 파괴할 수 있는 것이 위성이라는 사실을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우주군 창설에 앞장서고 있는 로저스 위원장은 "이런 위성은 단 10분 또는 15분도 작동되지 않아서는 안 된다"면서 "그렇게 된다면 너무 늦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하이튼 사령관은 또 중국과 러시아가 미국의 군사위성 등 우주 군사 자산을 겨냥한 무기 제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이튼 사령관은 "중국과 러시아가 우주무기, 전파방해용 무기, 레이저무기를 제조하고 시험하고 또 제조하고 있다"면서 "비밀로 하고 있지도 않다"고 밝혔다. 또 "이들이 무기를 제조하는 것은 미국과 우리 우방에 도전하기 위한 것이며 세계의 세력균형을 변화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우리는 이를 용인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하이튼 사령관은 중국과 러시아는 지난 1991년 걸프전 당시 미군이 군사작전에서 군사위성을 적극 이용하는 것을 목격하고 향후 분쟁에서 미국의 위성 사용 능력을 격퇴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헤더 윌슨 공군 장관은 "미국은 새로운 정책을 받아들여야 하며 만약 군사위성 사령부와 통제 및 경보 위성들이 목표물이 될 경우 이를 적대 행위로 간주하고 대응에 나설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