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민간단체, 北 수해지역에 아동용 방한복 지원_폭스 카지노 아나운서_krvip

국내 민간단체, 北 수해지역에 아동용 방한복 지원_베타프로 프로바이오틱스 좋네요_krvip

대북지원 민간단체인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이 북한 함경북도 수해지역에 아동용 방한복 등을 추가로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오늘(14일) 홈페이지를 통해 "침수 피해를 본 살림집 복구를 위해 비닐 장판 3만㎡(약 600세대 지원분)를 지난 11일 중국 투먼에서 함경북도 온성군 남양으로 지원했으며, 마지막 3차분 3만 5천㎡를 지원하면 애초 목표로 한 10만㎡의 비닐 장판 지원이 완료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또 "13일 피해가 가장 심한 무산군에 아동용 겨울 방한복 1,680벌과 신발 500켤레를 지원했는데, 이 물자는 허룽시 난핑 지역에 함경북도 무산군을 잇는 다리를 통해 직접 무산군에 전달됐다"고 설명했다.

단체는 수해지역 가운데 북·중, 북·러 접경 지역은 한겨울에 영하 20도는 기본이고 영하 40도까지 내려가는 날이 제법 있다면서 아동용 방한 의류와 신발 지원에 향후 지원사업의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1억 원 상당의 이번 주 물자 지원은 지난 9월 20일과 26일, 29일, 30일 등 4차례의 물자 전달에 뒤이은 것으로 5·6차에 해당한다"면서 "이번 물자 지원 역시 이 지역을 지원해 왔던 해외동포 단체를 통해 함경북도 수재민들에게 전달됐다"고 덧붙였다.

단체는 현재까지 6차례에 걸쳐 라면과 밀가루, 살림집 복구 자재인 비닐 장판과 의약품, 아동용 방한 의류, 신발 등을 지원해 왔다.

정부는 북한이 핵・미사일 개발에 속도를 내는 상황에서 국내 민간단체가 국제기구나 해외단체를 통해 대북 수해지원을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보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