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전염병 전국 확산…포항·양구서 구제역_의견 보상으로 돈을 버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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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경북 포항과 강원 양구 지역에서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오늘 경북 포항시 북구 기계면과 강원 양구군 양구읍의 한우농장에서 구제역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농장은 각각 한우 87마리와 10마리를 기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두 농장을 중심으로 반경 500m 이내의 가축을 모두 매몰하고 인근 지역을 대상으로 가축 이동제한 조치를 취했습니다. 이로써 이번 구제역은 5개 시도, 74곳으로 늘었고, 매몰 가축도 64만여 마리로 늘었습니다. 또 충남 천안의 젖소 농가와 경북 영천 등지에서도 4건의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농식품부는 이와 함께 경남 사천시 용현면에서 폐사된 채로 발견된 야생 청둥오리 5마리 가운데 1마리에서 고병원성 혈청형인 H5N1형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는 폐사체가 발견된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km 이내를 관리지역으로 설정해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어제 전북 익산에서 접수된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신고는 '음성'으로 판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