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고용·주택지표’ 호조에 뉴욕 증시 급반등_포커 대학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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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의 고용시장과 주택시장에서 반가운 소식들이 전해졌습니다. 그리스 사태에 발목 잡혀있던 뉴욕 증시가 급반등했습니다. 임장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가 34만 8천 건을 기록했습니다.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근 4년 만의 최저칩니다. 신규 실업자 수가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지기 시작한 2008년 3월 수준까지 줄어든 겁니다. 지난달 주택착공 건수도 한 달 전보다 1.5%나 증가해, 예상을 뛰어넘는 호조를 보였습니다. 그리스 사태의 불확실성에 짓눌려 있던 뉴욕 증시는 큰 폭 반등했습니다. 다우지수는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를, 나스닥지수는 2000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1% 이상 하락 출발했던 유럽 주요 증시도 미국발 호재에 힘입어 보합세로 마감했습니다. 미국 자동차업체 GM은 지난해 순이익이 103년 역사상 최고인 92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혀 화려한 부활을 알렸습니다. 프랑스와 스페인은 지난 13일 무디스의 신용등급 강등 이후 첫 번째 국채 매각을 비교적 성공적으로 해냈습니다. 중동발 긴장 때문에 최근 크게 오른 서부텍사스산 원유 값은 오늘도 상승하며 배럴당 102달러를 넘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임장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