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장학회, 공익 재단으로 거듭나야” 촉구 _행운의 스포츠 로켓 게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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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언론운동 시민연합은 오늘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일장학회의 후신인 정수장학회가 공익재단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언련은 지난 22일 국정원 과거사위원회의 조사 발표에서 부일장학회와 경향신문이 박정희 정권에 의해 강탈된 것으로 드러났다며, 올해 초인 2월까지 정수장학회의 이사장을 맡아왔던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는 박정권의 불법행위에 대해 국민 앞에 사과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또 특정 개인의 재단처럼 운영돼 온 정수장학회가 공익재단으로 거듭나기 위해 현 임원진이 모두 사퇴하고 부일장학회 설립자인 고 김기태씨의 유가족을 포함해 공익적 인사로 임원진을 재구성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국정원 과거사위원회는 지난 22일 부일장학회 국가헌납과 경향신문 매각 과정에 대한 조사결과, 고 박정희 대통령의 지시로 당시 중앙정보부가 조직적으로 개입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