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년시절 학대”…외삼촌 살해 40대에 중형_온라인 게임에서 돈 버는 방법_krvip

“유년시절 학대”…외삼촌 살해 40대에 중형_카지노 해변 동상_krvip

인천지방법원 형사15부(허준서 부장판사)는 외삼촌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A(48)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징역 15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5월 30일 자신이 살던 인천시의 한 아파트에서 외삼촌 B(61)씨를 흉기로 6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당시 술에 취해 B씨에게 유년 시절 자신을 학대한 이유를 물었던 A씨는 "네 엄마가 시켜서 그런 것"이라는 답변을 듣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홀어머니 밑에서 자란 A씨는 행실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유년 시절 외삼촌으로부터 체벌을 받거나 폭행 당했습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살인죄는 어떤 방법으로도 피해를 회복할 수 없는 중대한 범죄"라며 "피해자가 극심한 고통 속에 생을 마감했고, 유족도 엄중한 처벌을 탄원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