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실명제 실시시기 방법 6월 하순에 발표할 예정_축구에서 리듬을 잡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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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근찬 앵커 :

금융실명제는 실시 여부에 따른 문제보다는 시행시기에 관건이 달린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 금융실명제의 실시 시기와 또 실시 방법을 오는 6월 하순에 발표 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또 다음 주중에 행정쇄신위원회를 대통령 직속으로 발족시켜서 본격 가동시킨다는 방침입니다. 김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진석 기자 :

금융실명제를 언제 어떤 방법으로 실시 할 것인지에 대해서 박재일 대통령 경제수석비서관은 오늘 대통령 주재로 열린 수석 비서관 회의에서 신경제 5개년 계획에 포함시켜 발표 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경제 100일 계획이 오는 23일부터 시작되어 6월말에 끝나고 신경제 5개년 계획은 그때 발표될 예정이니까 오는 6월말에 금융실명제 실시 일정을 발표한다는 이야기입니다. 박재일 수석은 그러면서 금융 실명제를 조기에 실시해야 한다는 것이 국민적 합의라는 정부의 입장에는 한 치의 변함이 없으며 다만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시기와 방법을 검토하고 있는 단계라고 말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금융실명제에 대해서 민자당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도 보고됐는데 부작용이 있더라도 조속히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이 32.8%,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서 단계적으로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이 52.4%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회의에서 아울러 보고된 행정쇄신 추진지침은 다음 주중에 대통령 직속으로 20인 내외의 교수, 언론인, 전문경영인 등으로 행정쇄신위원회를 구성하고 국무총리실에 해정쇄신 실무위원회를 각 부처와 청 그리고 시,도에 행정쇄신 작업반을 그리고 대통령 비서실에 행정쇄신 담당 비서관을 둔다는 내용입니다. 이 행정쇄신위원회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조직과 기능조정, 지방행정 체계 개편, 각종 인허가 등 행정규제의 완화, 개발제한구역 관리제도 개성 등의 일을 하게 되는데 모든 사항을 원점으로 되돌려서 국민 편에서 재검토해 나가겠다는 게 김양배 대통령 행정수석비서관의 다짐입니다.

KBS 뉴스 김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