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캠벨 사령관 “한국 작전권 요구 당연” _완전한 빙고 게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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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찰스 캠벨 미 8군 사령관이 어제 KBS와의 인터뷰에서 주권국가인 한국이 전시 작전권 환수를 추진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라며 한국과의 전시 작전권 환수 협상에 전향적으로 나설 것임을 내비쳤습니다. 최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주한미군 참모장 겸 미 8군 사령관인 찰스 캠벨 중장은 먼저 21세기 안보환경은 변하고 있다면서 한미 동맹도 이같은 변화에 적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주권 국가인 한국이 미국으로부터 전시 작전권 환수를 추진하려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찰스 캠벨(미 8군 사령관): "자국의 영토 방어에 더 주도적인 역할을 하려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캠벨 사령관은 전시 작전권 환수의 구체적인 시기와 속도, 범위는 한미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주한미군 기지 이전 속도에 대해서는 만족하고 있으며, 주한미군의 추가적인 감축은 없을 것이라고 캠벨 장군은 밝혔습니다. 캠벨 장군은 최근 자이툰 부대원 감축 문제와 관련한 한미간 마찰설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습니다. <녹취> 찰스 캠벨(미 8군 사령관): "나도 정확한 사실은 모르겠다." 어제 재향군인회가 처음으로 주최한 한미 친선의 밤 행사에는 주한미군측에서 백 여 명이 참석했으며, 한국측에서도 이상훈 재향군인회장과 이상희 합참의장 등 백 여명이 참석해 한미간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KBS뉴스 최재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