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캄보디아 정상회담, “캄보디아 원조 확대” _위즈 라이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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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를 국빈방문중인 노무현 대통령은 오늘 훈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캄보디아의 국도 개보수 사업 등을 위한 내년도 경제개발협력기금 지원 등 캄보디아 원조 방침을 밝혔습니다. 노 대통령은 지방행정전산망 구축과 증권거래소 설립 등 캄보디아 개발사업에 대한 도움을 약속하고, 전력과 건설 사업 등 캄보디아에 진출하는 한국 기업들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훈센 총리에게 요청했습니다. 훈센 총리는 회담에서 북핵 문제를 포함해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고, 노 대통령은 유엔 사무총장 진출과 여수 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캄보디아 정부의 지지에 사의를 밝혔습니다. 양국 정부는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캄보디아 지방행정전산망 구축사업 시행약정과 캄보디아 증시 설립을 위한 협력 약정, 고용허가 인력송출 양해각서, 그리고 외교관.관용 여권 비자면제협정을 체결했습니다. 한국은 특히 캄보디아 증시 설립 협력 약정을 계기로 오는 2009년까지 인력 양성과 법 제정 등을 마친 뒤 한국증권거래소와 캄보디아 재경부가 추천한 현지 기업이 합작 법인을 설립해 증권거래소의 개소와 운영을 추진한다는 방침 아래 사업비 40억여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정상회담 뒤 열린 경제인 오찬 간담회에서 한국 정부는 무역 불균형 문제의 해소를 위해 무관세 적용품목의 확대를 적극 검토하고, 구매사절단과 같은 민간 차원의 노력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에 앞서 국왕대행인 체아 심 상원의장을 예방했고, 헹 삼린 하원의장도 접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