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한국계 하원의원, 中이민자 폄하 발언 한국계 후보에 지지 철회_다닐로 데메트리우스 포커 플레이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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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소속 한국계 연방 하원의원들이 중국계 이민자를 원하지 않는다는 취지로 발언한 같은 당의 한국계 연방 하원의원 후보에 대해 지지를 철회했습니다.

공화당 소속인 영 김, 미셸 박 스틸 하원의원은 텍사스주 제6 선거구 하원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세리 김 후보에 대한 지지를 철회했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김 의원과 스틸 의원은 성명에서 "중국계 이민자들에게 상처를 주며 동시에 사실이 아닌 발언에 대해 어제 세리 김과 얘기했으며, 그녀의 발언을 수용할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과 스틸 의원은 특히 아시아·태평양계(AAPI)에 대한 증오가 고조되는 시점에 해당 발언을 한 것에 대해 사과하라고 세리 후보에게 촉구했으나 그녀가 공개적으로 후회를 내비친 바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세리 김 후보는 지난달 31일에 열린 후보 토론회에서 잠재적 중국계 이민자들을 가리켜 "나는 그들이 여기 있는 것을 전혀 원하지 않는다"며 "그들은 우리의 지식재산권을 훔친다. 우리에게 코로나바이러스를 주며, 스스로 책임을 지지 않는다"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세리김 홈페이지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