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사드 논의 이르면 다음 주 공식화”_카지노 해변의 철새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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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 사드의 한반도 배치를 위한 한미 당국간 협상이 이르면 다음주에 공식화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4차 핵실험을 계기로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한미 동맹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이호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 월스트리트저널은 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 사드 도입을 위한 한미간 비공식 협의가 최근 부쩍 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르면 다음 주에 양국이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전격 발표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습니다.

양측이 막후 교섭을 통해 사드 도입 결론에 근접해 있다는 소식도 덧붙였습니다.

우리 정부는 일단 관련 보도를 부인했습니다.

국방부는 미국 정부로부터 사드 배치와 관련해 어떤 협의 요청도 받은 사실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사드의 군사적 효용성 등 기술적 사항에 대해 실무 차원의 검토 작업은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주한 미군이 사드를 배치한다면 우리 안보와 국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앞서 한민구 국방장관도 사드는 국방과 안보의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면서 군사적 관점에서 도입 문제를 충분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드 배치와 관련해 국방부가 잇따라 긍정적 입장을 내놓으면서 한미간 사드 논의 공식화가 임박했다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호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