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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가 '2020 국가별 인권 보고서'를 발표하고 인권을 외교 정책의 중심에 놓겠다고 밝혔습니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인권 보고서 서문에서 "중국 정부는 위구르인들에 대해 집단 학살을 자행했고 수감과 고문, 강제불임 등의 범죄를 저질렀다."면서 "더 평화롭고 공정한 세계를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 인권 보고서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보면, "각 보안 기관의 권한과 책임이 의도적이고 체계적으로 중첩됐으며 당국은 보안 부대에 대한 효과적인 통제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보안 부대가 수많은 인권을 짓밟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중대 인권 사안으로는 당국에 의한 불법적이거나 임의적 살해, 당국에 의한 강제 실종과 고문, 정치범수용소를 비롯해 목숨을 위협하는 가혹한 수감 조건, 임의적 구금과 체포 등이 언급됐습니다.

북한 인권 보고서는 "북한 정권이 인권 유린을 저지르는 당국자들을 처벌하기 위한 믿을 만한 조처를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리사 피터슨 국무부 민주주의·인권·노동 차관보 대행은 '2020 국가별 인권보고서' 발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전 세계 최악 중 하나인 북한의 지독한 인권(침해) 기록에 대해 계속 깊이 우려하고 있다."며 "우리는 북한 정부가 지독한 인권침해에 대해 계속 책임을 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