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하이트진로’ 사태에 “민주노총은 대한민국 망치는 연가시”_유튜브 포커 라이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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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화물연대 소속 화물차 기사들이 하이트진로 본사 건물 일부를 기습 점거한 것을 두고 “법치주의에 대한 도전”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오늘(17일) SNS에 “어제 새벽 민주노총 소속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하이트진로 본사 건물로 무단 진입해 점거 농성을 시작했다”며 “심지어 시너를 반입하고 투신하겠다며 공권력을 협박하고 있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도대체 이러한 행태가 노동운동인지, 도심 속 테러리즘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현재 화물연대는 손배 가압류 철회를 주장하고 있다”며 “그러나 지난 6월 파업에 돌입한 후 하이트진로 이천·청주공장의 진출입로에 화물차를 불법 주차하거나 점거하는 등 수많은 불법 행위를 저질러 왔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화물연대는 자신의 불법 행위로 인한 처벌을 막기 위해 또다시 불법 행위를 자행하고 있다”며 “이것은 법치주의에 대한 도전이다. 정부는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하게 대응해 불법 행위를 근절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민주노총은 노동시장을 교란하며 기업은 물론 동료의 생계까지 위협하고 있다”며 “반미투쟁을 하며 대한민국 안보의 근간을 뒤흔들었고 온갖 불법 행위로 법치주의를 유린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을 숙주로 삼아 대한민국을 망치는 대한민국의 연가시가 바로 오늘날의 민주노총이다”고 표현했습니다.

앞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조합원 100여 명은 어제 서울 강남구 하이트진로 본사 1층 로비와 옥상 등을 기습 점거하고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화물연대는 하이트진로가 조합원을 상대로 청구한 손해배상 소송을 철회할 것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 유가 상승에도 10여 년째 운송료가 제자리라며 30% 인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화물차 기사들과 직접 운송 계약을 맺는 ‘수양물류’는 하이트진로가 100% 지분을 소유한 회사인데, 노조와 수양물류는 지난주까지 10차례 넘게 협상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노조원들이 불법으로 건물을 점거했다며 경찰에 협조를 요청한 상황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