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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만병통치약


⊙ 황수경 앵커 :

단순한 건강 보조식품을 여성들을 위한 만병통치약으로 둔갑시켜서 공장도가보다 24배나 높은 가격으로 판매한 업체들이 무더기로 발견했습니다.

문숙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문숙영 기자 :

여성의 건강뿐 아니라 몸매 관리와 성생활까지도 도와준다는 여성들을 위한 만병 통치약 자모킨, 주로 방문 판매를 통해 판매되는 이 제품은 아줌마들이 판매원인 점을 노려 30대 이상의 여성들을 현혹하는 감각적인 광고로 이들을 집중 공략했습니다. 이번에 적발된 자모킨이라는 제품입니다. 이 제품의 공장도가는 만 4천원에 불과하지만 만병 통치약으로 둔갑하면서 무려 23배가 띈 33만원에 팔렸습니다. 그러나 판매업자는 이 가격이 지극히 타당하다는 주장입니다.


⊙ (주)자무코리아 관계자 :

박스 제작비, 안의 내용물 제작, 그리고 지하철 광고 50-45% 더 다운하면 30%-50% 정도는 판매원들.


⊙ 문숙영 기자 :

아가리코스 버섯 추출액도 마찬가지입니다. 일종의 식품음료에 불과한데도 암을 비롯한 성인병 치료에 특효가 있는 의약품으로 둔갑해 시중에 판매 됐습니다. 원액은 7%에 불과한 버섯 추출 음료로 일본에서 15만원에 수입됐지만 70만원씩이나 받고 폭리를 취했습니다.


⊙ 박인희 총장 (소비자보호단체협의회) :

효능이 지나치게 좋다고 되어 있는 광고를 볼 때는 액면 그대로 믿지 마시고 소비자 단체나 보건 당국에 문의해서.


⊙ 문숙영 기자 :

이 밖에도 지정식품의 백굴채와 대양영농조합의 솔잎 액기스차 한국바이오텍의 액상 추출차인 AGM 등 16개 업체에 33개 제품이 허의 과장 광고로 식품의약품 안전청 단속에 적발됐습니다.

KBS 뉴스, 문숙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