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슈끄지 암살단 이용 전용기는 사우디 왕세자 관련 회사 소유”_스타 베팅 보너스 쿠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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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의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2018년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살해사건에 연루됐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새로운 정황이 드러났다고 CNN방송이 현지시간 24일 보도했습니다.

당시 암살단이 이용한 2대의 전용기는 무함마드 왕세자가 운영하는 국부펀드 소유 회사인 ‘스카이 프라임 항공’에 소속돼 있음이 소송 문서를 통해 확인됐다고 방송은 전했습니다.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의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며 사우디 왕실을 비판한 반체제 인사였던 카슈끄지는 2018년 10월 터키 이스탄불의 사우디 영사관에서 잔혹한 방식으로 살해됐으며 시신도 끝내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당시 암살단 15명 중 13명은 카슈끄지 살해 후 스카이 프라임 항공이 운영하는 HZ-SK1, HZ-SK2 등 2대의 전용기를 타고 카이로나 두바이 등을 거쳐 사우디로 돌아갔습니다.

CNN은 스카이 프라임 항공의 비행기가 카슈끄지 암살에 사용됐다는 점은 카슈끄지 살해와 무함마드 왕세자 간 또 다른 연결고리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미국 정부는 조만간 국가정보국(DNI)이 작성한 카슈끄지 보고서의 기밀을 해제해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AP·EPA=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