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진석 비대위원장 대상 가처분’ 기일 변경 요청…“시간 필요”_경제 활동 해변 카지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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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신청한 가처분 사건 심문이 내일(14일)로 예정된 가운데 국민의힘이 시간이 필요하다며 '정진석 비대위원장 직무 정지 가처분 사건' 등에 대한 심문 연기를 요청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13일) 해당 사건을 심리하는 서울남부지법 제51민사부(황정수 수석부장판사)에 심문기일 변경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국민의힘이 이번에 심문기일 변경을 신청한 사건은 이준석 전 대표가 지난 8일 법원에 추가로 신청한 사건으로, 새 비대위 설치·정진석 비대위원장 임명에 대한 전국위 의결 효력 정지, 정 비대위원장 직무 정지 등에 대한 가처분입니다.

국민의힘은 신청서에서 "추석 연휴 직후인 오늘 오전 10시 반쯤 (해당 사건) 가처분 신청서와 소명자료, 심문기일 통지서를 송달받았다"며 "구체적인 답변서를 작성하는 등 심문을 준비하는 데 최소한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종전 1,2,3차 가처분 사건과 다른 새로운 주장이 있다"며 "심문을 충실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재판장님께서 배려해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법원이 국민의힘 측의 주장을 받아들인다면, 내일 법정에선 당 비상상황을 구체화한 내용의 당헌 개정안을 의결한 전국위에 문제가 없었는지 등에 대한 심문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이준석 전 대표 측은 오늘(13일) 오전 입장문을 내고 '정진석 비대위' 가처분에 대한 심문은 예정됐던 날짜인 내일(14일) 이뤄져야 하며, 이 전 대표도 내일 직접 법정에 출석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준석 전 대표는 어제(13일)는 SNS에 "추석 내내 고민해서 아마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을 연기해달라고 하겠지요"라며 "뭘 생각해도 그 이하"라고 적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