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시리아 정찰 비행 허가…공습 전조”_운전면허증 투입구가 있는 지갑_krvip

“오바마, 시리아 정찰 비행 허가…공습 전조”_전직 소방관의 수입은 얼마입니까_krvip

수니파 반군 '이슬람국가', IS의 격퇴를 위해 시리아 공습 필요성이 제기된 가운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시리아에 대한 정찰비행을 허가했습니다.

주요 외신들은 미 국방부 고위당국자 등의 말을 인용해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 주말 시리아에서의 정찰비행을 허가했다면서 이는 공습의 전조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 국방부는 시리아에 드론과 U2 정찰기 등을 동원해 유·무인 정찰비행에 나설 것이라고 당국자들은 전했습니다.

미국은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정권에 정찰비행 일정을 알리지 않을 계획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알아사드 정권 축출을 추진해왔고 IS 격퇴 과정에서 시리아 정권을 지원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을 꺼려하기 때문입니다.

미 국방부는 시리아 내부 깊숙히 들어가지 않고 이라크와 시리아 국경 인근에서 군사작전을 벌이는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지난달 시리아에서 최근 IS에 참수당한 제임스 폴리 등 인질을 구출하기 위한 작전을 펴면서 정찰기를 띄운 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시리아는 자국 내에서 정부 승인 없이 이뤄지는 공격을 침략으로 간주하겠다고 경고한 상태여서 알아사드 정권의 협조 없이 미국이 시리아에서 IS를 공격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