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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북한이 4일과 5일 진행할 것이라고 밝힌 북미 실무협상과 관련해, 미국으로부터 사전에 통보를 받아 알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강 장관은 오늘(2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북한과 미국이 밝히지 않은 3차 실무 협상 장소로 스웨덴이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서는 "제가 확인해드릴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강 장관은 또 회담의 성과가 어떻게 예상되느냐는 더불어민주당 이석현 의원의 질의에 "단정적으로 예단할 수 없지만, 충분히 준비돼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강 장관은 "양측의 의견의 차이는 하노이 정상회담에서 명확히 드러났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래서 이번에 실무 협상이 재개됐을 때의 관건은 얼마나 양측이 이견을 좁힐 만큼 서로 융통성을 갖고 오느냐의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또 북미 간의 싱가포르 합의에는 '안전 보장'도 분명히 들어가 있기 때문에 실무협상에선 북한의 안전 보장 문제도 논의되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강 장관은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미국 측과 공유하고 이번 실무 협상에서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 장관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11월 부산 방문 가능성에 대해서는 "외교부 차원에선 구체적인 징조가 있다고 말씀드릴 상황은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