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의 뿌리 ‘신흥무관학교’ 다음달 뮤지컬로 첫 선_현금 포커 전략_krvip

국군의 뿌리인 '신흥무관학교'가 뮤지컬로 제작돼 무대에 오릅니다.

육군은 오늘 용산 육군회관에서 창작 뮤지컬 '신흥무관학교' 제작 발표회를 갖고 다음달부터 공연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신흥무관학교는 1910년 3월 신민회의 국외독립기지 건설과 무관학교 설립 결의를 계기로 이듬해 6월 10일 '신흥강습소'라는 이름으로 출발했습니다.

육군 관계자는 "신흥무관학교가 우리 군의 뿌리라는 인식에 따라 이번 뮤지컬을 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6월에는 육군사관학교에서 신흥무관학교 설립 107주년 기념식이 육사 생도 천 백여 명이 분열의식을 하는 가운데 사상 처음으로 개최됐습니다.

뮤지컬 '신흥무관학교'에는 현재 군 복무중인 지창욱, 강하늘, 성규 등 젊고 쟁쟁한 배우들이 대거 출연합니다.

육군본부가 주최하는 이 뮤지컬은 다음 달 9일부터 22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공연됩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