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장관 “연합훈련 연기 아니라 시기조정”_포커 블루 담배에 대해 말해봐_krvip

김태영 국방장관은 서해 한미 연합훈련이 연기된 데 대해 단순한 연기가 아니라 짜임새 있고 의미있는 훈련이 되도록 시기를 조정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로버트 게이츠 미국 국방장관, 기타자와 도시미 일본 방위성 장관과 3자 대담을 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다른 작전 활동을 하고 있는 해군 전력을 통합, 조정하고, 훈련 시나리오를 만들어야 하며 서해 수심이 깊지 않기 때문에 훈련 지역 선정에도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연합훈련을 한국군 주도로 진행하기로 한 데 대해선 한국이 책임을 지고 미국은 군사동맹으로서 적극 지원한다는 의미이며, 이를 두고 미국이 한 발짝 물러선다고 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