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작전 계획 5029’ 조정 시도할 듯 _고스톱 수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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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이 다음달부터 열리는 한미정상회담에서 북한의 유사시에 대비한 새로운 공동군사작전계획을 우리 정부와 조율할 방침이라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도쿄에서 양지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이 한국과 새 공동군사 작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조정에 들어갈 방침을 굳혔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에 따르면 새 계획은 작전계획 5029로 불리는 것이며 쿠데타나 대재해에 따른 북한 붕괴, 핵물질이나 핵폭탄의 해외유출 상황 등에 대비한다는 점에서 지금까지의 작전계획과 다릅니다. 기존의 공동군사작전계획은 북한이 한국을 침공한다는 가정 아래 마련된 것들입니다. 니혼게이자이는 작전계획 5029 책정문제가 다음달 11일부터 열리는 한미정상회담에서 논의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는 하지만 한국 정부가 미국 주도의 작전계획 수립에 경계감을 가지고 있고 또 북한을 자극하는 것을 원치 않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 때문에 지난해에도 미국은 작전계획 5029 책정을 요청했지만 한국측이 난색을 나타냈으며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한국이 미국측 요구에 응할지 불투명하다고 전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는 이번 한미정상회담이 동맹의 결속력 유지와 구심력 상실을 가르는 기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양지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