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신종 플루’ 4번째 사망자…급속 확산 _비아나 도 카스텔로 카지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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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잠잠해진 우리와 달리 미국에선 신종 인플루엔자가 매섭게 퍼지고 있습니다. 4천명 넘게 감염됐고 네번째 사망자까지 나왔습니다. 박예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학생들이 북적여야 할 등교시간인데도 학교 앞이 한산합니다. 신종 인플루엔자 때문에 문을 닫은 학교입니다. 미국 뉴욕 당국은 교직원 1명이 신종 플루로 위독한 상태에 빠진 학교 1곳을 포함해 모두 3개 학교에 대해 최소한 일주일 이상 휴교 조치를 내렸습니다. <녹취> 블룸버그(뉴욕 시장) : "이 학교들은 신종 플루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이 이례적으로 많아서 휴교 조치를 내렸습니다. 한 학교에서는 신종 플루 바이러스가 실제로 확인됐습니다." 4번째 사망자도 나왔습니다. 애리조나 주에 사는 40대 여성입니다. <인터뷰> 밥 잉글랜드(애리조나 주 공공보건국장) : "(숨진 여성은)40대 후반이고요, 폐질환에 걸렸습니다. 질병 유형으로 볼 때 전형적인 인플루엔자 합병증으로 보입니다." 감염자는 하루만에 천 명 가까이 늘어나 4천298명이 신종플루에 감염됐습니다. 멕시코보다 1.5배 이상 많습니다. 미국의 50개 주 가운데 3개 주를 제외한 47개 주에서 감염자가 나올 정도로 신종플루의 위력이 매섭습니다. 페루와 말레이시아에서도 미국에서 귀국한 27살 여성과 21살 남성이 첫 감염자로 확인되면서 신종 플루가 상륙한 국가는 35개를 넘어섰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오늘까지 전 세계 신종 인플루엔자 환자가 모두 7천500명을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