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82살 최고령 게임 프로그래머 화제_빙고에서 무엇을 선물로 줄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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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에서는 82살의 세계 최고령 할머니가 개발한 스마트폰 게임 앱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리포트>
'히나단'이라는 이름의 게임 앱입니다.
화면 아래 인형을 올바른 위치에 배열하는 게임인데요.
지난 2월 출시했는데, 다운로드 건수가 6만 건이나 됩니다.
<인터뷰> 게임 앱 이용자 : "간단하고 재미있어요."
게임을 개발한 82살의 와카미야 할머니입니다.
은행을 정년 퇴직한 뒤 60살에 처음 PC를 구입했는데요.
한 지인으로부터 '노인도 즐길 수 있는 게임이 있으면 좋겠다'는 말을 듣고 개발하게 됐습니다.
<인터뷰> 와카미야 마사코(프로그래머) : "노인들이 즐길 수 있는 게임 앱이 없어 직접 만들게 됐습니다."
노인들도 쉽게 도전할 수 있도록 스크린 터치 방식을 도입했고 시간 제한도 없앴는데요.
게임을 발표하자, 일본은 물론 영국 등 전 세계 40여 개국 매스컴에 보도됐고 애플 본사에서 열린 앱 개발자 회의에도 초청받아, 최고경영자인 팀 쿡도 만났습니다.
요즘 영어 버전을 제작하고 있는데 올해 안에 전 세계에 출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