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카자흐스탄 유전 공동 개발 _호텔 개 카지노_krvip

⊙앵커: 다음은 노무현 대통령의 카자흐스탄 국빈 방문 소식입니다. 나자르바예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유전 공동 개발 등에 합의했습니다. 현지에서 이강덕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10개월여 만에 다시 만난 노무현 대통령과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천연자원과 에너지 등 실질협력 강화에 대화의 초점을 맞췄습니다. ⊙노무현(대통령): 에너지 자원협력 부문에 있어서의 많은 협력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고 또 많은 발전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나자르바예프(카자흐스탄 대통령): 한국은 매년 천 톤의 우라늄을 수입하고 있습니다. ⊙기자: 카자흐스탄의 석유와 우라늄을 공동 개발하기 위한 공식 외교문서도 만들어졌습니다. 카스피해 해상석유 탐사광고와 탱게 지역 육상석유 광구 개발에 한국측이 참여하는 내용의 의정서와 양해각서가 체결됐습니다. 이 사업이 순조롭게 진전될 경우 한국은 6억배럴 이상의 해외유전을 추가로 확보하게 됩니다. 또 카자흐스탄의 우라늄 광산을 공동개발하기 위한 양해각서도 체결됐습니다. 두 나라는 이와 함께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에 관한 협정에 서명함으로써 한국 원전기술이 수출될 있는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1박 2일간의 카자흐스탄 방문을 마친 노무현 대통령은 오늘 밤부터 러시아 방문 일정에 돌입하며 내일 푸틴 대통령과 한러 정상회담을 개최합니다.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KBS뉴스 이강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