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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의 젖소 농가 2곳이 추가로 구제역 감염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국내에서 구제역이 발병한 가축 농가가 모두 4곳으로 늘었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경기도 포천의 구제역 감염 의심 젖소 농가 두 곳에서 소의 시료를 채취해 정밀 검사한 결과, 모두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는 이에 따라 두 농장에서 사육해온 젖소 124마리와 이들 두 농가로부터 반경 500m 안에 있는 농가 한 곳의 젖소 50여 마리를 모두 살처분했습니다. 이들 농가는 구제역이 처음 발생한 목장과 인접해 '위험지역'으로 관리되고 있었으며 최초 발생지에서 전염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농식품부는 "구제역 감염 농가가 늘고는 있지만 아직까지는 설정된 방역선을 뚫고 나가지는 않았다"며 방역대를 추가로 확대하지는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구제역 발병 농가는 4곳으로, 모두 경기도 포천에서만 발생했으며, 한우와 육우, 돼지 등 3천 150여 마리가 살처분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