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미·중 정상회담서 인권문제 거론”_시청하여 적립_krvip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중국 국가주석의 방미를 앞두고 중국의 인권신장을 요구하는 인사들과 만났고 다음주 정상회담에서도 인권문제를 거론할 거라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미국 행정부 고위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오바마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중국 출신 망명인사 등 인권운동가들과 만났다며 이 모임은 후진타오 주석과의 정상회담을 준비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백악관 모임에 참석한 또 다른 관리도 오바마 대통령이 후 주석과 만나는 공개석상에서 인권문제를 공식 거론할 예정이며, 비공개 회동에서도 이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로버트 기브스 백악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을 통해 미중 정상회담에서 인권 문제가 글로벌 경제문제, 북한과 이란 등의 안보 이슈와 함께,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