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 여학생 살인 10년만에 검거 기소 _포커용 카드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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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한 여학생을 폭행해 숨지게 한뒤 시신을 훼손 유기한 사건이 10년만에 전모를 드러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는 27살 원모 씨와 김모 씨 등 3명을 살인혐의로 구속기소하고 남모 씨와 신모 씨 등 2명을 불구속기소했습니다. 검찰은 또 범죄단체 구성과 특수강간 등의 혐의로 구속 수감중인 유모 씨와 홍모 씨도 가출 여학생 살해에 가담한 사실을 확인해 추가기소했습니다. 원씨 등은 지난 94년 10월쯤 서울 잠실 반지하방에서 같이 놀던 김모 양을 9시간 동안 때려 숨지게 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불에 태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당시 가출한 김 양을 소개받아 자신들이 살던 반지하방에 데리고 가 잠든 사이에 현금 34만원이 없어진 것을 발견하고 김양을 추궁하다 구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9시간 여동안 구타를 당한 김 양이 실신한 뒤 겁을 먹고 김 양이 숨질 때까지 1시간여 동안 방치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