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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정부가 하네다공항의 새로운 비행 루트를 추진하면서 일부 구간은 비행고도가 300m에 불과해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많은 사람들이 왕래하는 도쿄 시나가와 구 '오이마치역'.
이곳에서 새로운 비행 루트를 날아가는 대형 여객기 모습을 CG로 재현했습니다.
이곳에서의 여객기 고도는 300m인데요.
<인터뷰> 주민 : "거의 스쳐 지나가는 것처럼 보이는데 괜찮을까요?"
이런 비행 루트를 새로 만드는 것은 2020년 도쿄올림픽 때문입니다.
늘어나는 외국인 관광객에 대응하기 위해 하네다공항 국제선 이착륙건수를 늘리려는 건데요.
하지만 주택 바로 위를 비행기가 날아가게 돼 주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인터뷰> 주민 : "너무 낮아요. 비행기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크고 가까워요."
주민들은 소음문제뿐만 아니라 비행기에서 떨어지는 낙하물을 걱정하는데요.
주민들의 불안감을 덜어주기 위해 일본 국토교통성은 기체를 대상으로 불심 검사 횟수를 늘리고 낙하물 방지대책 기준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