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10명 중 8명, 수면시간 부족”_포커 토너먼트를 합법화하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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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 청소년 열에 여덟은 수면시간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수면이 부족한 중학생이나 특성화계 고등학생 중에 흡연이나 음주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대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주중 수면시간이 8시간 미만인 비율이 일반계 고등학생의 98%와 특성화계 고등학생의 90%, 중학생의 75%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질병관리본부가 중고생 7만 6천 명을 대상으로 무기명 설문을 한 결과입니다. 주중 평균 수면시간은 일반계 고등학생이 5.5시간, 특성화계 고등학생이 6.3시간, 중학생이 7.1시간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국립수면재단은 10살에서 17살 사이의 청소년에 대해 낮잠을 제외하고 하루 8.5시간에서 9.25시간 동안 수면을 취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수면시간이 5시간 미만인 중학생의 음주율은 20%, 흡연율은 10%로, 8시간 이상 수면을 취하는 경우에 비해 각각 두 배 가량 높았습니다. 수면시간이 5시간 미만인 특성화계 고등학생도 음주율은 49%, 흡연율은 34%에 달해 8시간 이상 수면을 취하는 경우에 비해 각각 10%포인트 이상 많았습니다. 수면시간이 5시간 미만인 중학생의 스트레스 인지율은 62%, 자살 생각률은 34%로 8시간 이상 수면을 취하는 경우의 두 배였습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