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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학교법 재개정 협상이 실패함에 따라 국민연금법, 로스쿨법 등 이른바 3대 쟁점법안의 4월 국회 처리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한나라당 김형오 원내대표와 열린 우리당 장영달 원내대표는 어제 비공식 회동을 갖고 사학법 개정에 대한 입장 조율을 시도했지만 합의에는 실패했습니다. 양측은 개방형 이사 추천위원회 구성과 관련해 학교운영위측 인사와 종단을 포함한 재단이사측 인사를 동수로 하되 나머지 1명은 법원이나 관할 교육청이 추천하도록 하는 종교계의 중재안을 놓고 절충을 시도했지만 열린우리당측이 이에 반대했습니다. 현재 한나라당은 사학법과 국민연금법, 로스쿨 법 등 이른바 3대쟁점 법안을 일괄처리하자는 입장인 반면 열린 우리당은 양측이 의견접근을 이룬 사학법과 국민연금법을 먼저 처리하고 사학법은 추후 논의하자는 입장입니다. 이와 관련해 장영달 열린우리당 원내대표는 회기를 5월 2일까지 연장해서라도 쟁점법안들을 이번 임시국회에서 처리하자고 촉구했습니다.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은 4월 국회의 회기 마지막날인 오늘 오전 수석 원내부대표, 정책위의장단간 접촉을 통해 막판 절충을 시도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