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 민주주의를…” 미 대학생들 노란옷 입고 동참_베토 카레로 파이어휩 롤러코스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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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6천명이 넘는 미국 대학생들이 홍콩 민주화 시위를 지지하기 위해 현지시간 1일 노란 옷을 입을 예정이라고 '타임' 인터넷판이 전했습니다. 하버드 대학에 재학 중인 21살 여학생 헤더 피커렐은 페이스북에 '홍콩을 위해 10월 1일 노란 옷을 입자'라는 페이지를 지난달 25일 만들고 홍콩계 학생들을 중심으로 참가자를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홍콩의 시위대는 민주주의 구현을 바라는 의미에서 노란색 리본을 시위의 상징물로 삼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예일대, 브라운대, 매사추세츠공대, 프린스턴대, 펜실베니아대, 시카고대, UC 버클리대 등 미국 전역 50여개 대학교에서 3만 6천300명이 참가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상태입니다. 홍콩에서 성장기 대부분을 보낸 피커렐은 현실적으로 볼때 중국에 맞서 홍콩이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며 "유일한 방안은 국제적인 압박을 가하는 것"이라고 시위 배경을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