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3곳 추가 발생…AI도 잇따라_돈을 인출하는 방법에 불을 걸다_krvip

구제역 3곳 추가 발생…AI도 잇따라_오늘 방송 내기해_krvip

<앵커 멘트> 구제역과 조류 인플루엔자가 계속해서 확산되고 있습니다. 충북의 최대 소 사육단지인 청원군 등 3곳에서 구제역이 확인됐고, 전남 영암에서는 고병원성 AI가 무더기로 발생했습니다. 노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구제역이 세 곳에서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충북 청원군의 육우 농가와 경북 봉화군 돼지 농가, 강원도 화천군 한우 농가에서 접수된 구제역 의심 신고가 양성으로 판명됐다고 밝혔습니다. 청원군은 충북의 최대 소 사육 단지로 구제역이 발생한 농가는 예방 백신을 접종받았지만 항체가 생기기 전이었습니다. 화천군의 한우 농가는 지난 6일 의심 신고를 접수한 뒤 이미 매몰처분을 실시한 곳입니다. 지금까지 구제역 발생 지역은 전국 6개 시도, 50개 시군, 123곳으로 늘었습니다. 정부는 경기와 충청, 강원도 전역으로 백신 접종을 확대하는 한편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은 전남 일부 지역 등에서도 백신을 접종하기로 했습니다.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도 무더기로 발생했습니다. 농식품부는 전남 영암군의 오리 농장 세 곳에서 접수된 AI 의심 신고가 모두 고병원성으로 판명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농장들은 이틀 전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을 받은 오리 농장과 인접한 곳입니다. 어젯밤에는 충남 아산시의 양계 농장에서도 고병원성 AI 발생이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농장은 전라도와 충청도를 중심으로 모두 7곳으로 늘었습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