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 교육·의료비 지출 비중 일본의 2배 _매일 가서 돈 벌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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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비 지출이 늘어나면서 민간 소비지출에서 교육과 보건 지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일본의 2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2007년 기준 민간 소비지출에서 교육과 보건 지출 비중은 14%로 서비스 지출 항목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이는 일본의 7.1%에 비하면 2배 가까이 높은 수준입니다. 한은은 초.중.고교 수업료와 일반 사설학원 수강료 등 교육 서비스 지출이 2005년 5.1%에서 2007년 8%로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며, 이는 공교육 지출보다는 사교육 관련 지출 증가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금융과 보험 서비스 지출의 비중도 7.6%로 일본의 4.2%보다 높았습니다. 한은은 이에 대해 은행과 신용카드 거래가 일본보다 활발한 데다 2007년 증시 활황으로 주식 매매 수수료 등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주거와 부동산 임대 등이 포함된 부동산과 사업서비스 지출 비중은 13.6%로 일본의 21.1%보다 낮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