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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비즈니스 위크'로 불리는 경제잡지인 차이징(財經) 출신 언론인들이 조만간 새로운 경제주간지를 창간한다. 후수리(胡舒立) 전 편집장을 비롯한 차이징 간부들은 새로운 경제잡지를 발간하기로 하고 준비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3일 보도했다. 중국 정부에 비판적인 내용의 편집을 해온 후 편집장은 경영진과 마찰을 빚다 지난달 9일 수십명의 편집진과 함께 차이징을 떠났다. 1998년 창간한 차이징은 경제이슈를 명쾌하게 보도해 명성을 쌓았다. 격주로 발행되는 차이징은 중국에서 가장 수익을 많이 내는 잡지이자 서방 언론이 자주 인용하는 언론으로 꼽힌다. 특히 차이징은 2000년과 2001년에는 주가 조작 사건을 고발한데 이어 올해 초에는 광둥(廣東)성 선전 시장의 부패 스캔들을 폭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