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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기사] ☞ [뉴스광장] 필리핀서 무장괴한 교도소 습격…죄수 158명 탈주 미국 시카고 시경 소속 경찰관이 비무장 시민과 말다툼을 벌이다가 총격을 퍼부어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4일(현지시간) 시카고 언론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시카고 북서지구 주택가에서 개 산책을 시키던 호세 니에베스(39)가 비번 교통경찰관(57)의 총격을 받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수사당국은 "총을 쏜 경관과 피해자는 서로 아는 사이이며, 최근 둘 사이에 논쟁이 있었다"면서 "피해자는 비무장 상태였고, 말다툼 끝에 경관이 '수차례' 총을 쐈다"고 밝혔다. 니에베스의 가족은 총격 경관이 이전에도 논쟁 중 총기를 꺼내 보이며 위협한 사실이 있어 911에 신고했으나 별다른 조치가 취해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에디 존슨 경찰청장은 "해당 경관을 즉각 보직 해임하고, (경찰 감독기관) 독립경찰수사국과 함께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며 숨김없는 수사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경찰청 대변인은 "사건 수사가 진행되는 중에 해당 경관 보직 해임이란 강력한 조치가 이뤄진 것은 이례적"이라며 "내규에 따라 사무직으로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경찰의 과도한 무력 사용과 공권력 남용 관행이 전국적인 비난을 사고, 경찰 조직 차원의 개선 노력이 이뤄지고 있으나, 새해 들어서도 경찰에 의한 총기 사고 소식이 끊이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