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전면 봉쇄’…하마스 압박 강화 _미국에서 생물학자는 얼마를 벌나요_krvip

팔레스타인 정파인 하마스에 대해 압박 수위를 높여온 이스라엘이 하마스가 장악한 가자지구를 전면 봉쇄하는 강경책을 빼들었습니다. 에후드 바라크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가자지구로 연결되는 모든 통로를 잠정적으로 폐쇄할 것을 군에 지시했다고 AP 통신이 이스라엘 관리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바라크 장관은 팔레스타인 무장세력이 40발의 로켓을 이스라엘 쪽으로 발사한 어제 저녁, 가자지구를 전면 봉쇄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봉쇄조치로 가자지구로의 물품 공급 통로가 완전히 막히게 돼 생필품 부족으로 인한 가자지구 주민들의 고통은 가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이스라엘군은 올해 초부터 가자지구에서 무장세력을 척결하기 위한 작전을 적극적으로 펴왔으며, 이로 인해 최근 나흘 사이에만 적어도 30명의 팔레스타인인이 희생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