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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양국 정상은 무엇보다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북핵 문제의 심각성과 해법에 대해서도 공감했습니다.

또 전시작전권의 조속한 전환과 함께 한국 주도의 연합방위 방침도 공동성명에 담았습니다.

조태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공동성명에서 한미상호방위 조약에 근거한 강력한 연합방위 태세를 통해 한국을 방어한다는 한미 동맹의 기본 원칙을 재확인했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외부의 위협을 억제하는데 핵을 포함한 미국의 모든 군사적 능력을 활용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한미 두 정상은) 확장억제를 포함한 한미연합 방위태세를 통해 압도적인 억제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2020년대 중반 이후로 검토되던 전시작전권 전환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협력한다는데도 양국 정상은 동의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이 북한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능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연합방위를 주도해 나가기로 명문화했습니다.

특히 양국의 긴밀한 공조를 위해 외교국방 장관 2+2 회의와 고위급 확장억제전략협의체를 정례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의 인상 필요성을 시사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미 대통령) : "주한미군 주둔 비용이 공정하게 분담되도록 할 것입니다. 주둔 비용의 분담은 굉장히 중요한 요소입니다."

당초 양국 간 이견을 빚을 것으로 예상했던 사드 배치 문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전혀 언급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