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여행비 등 리베이트 병원 6곳 무더기 적발_로베르타는 디에고의 내기를 발견한다_krvip

충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의료기기 판매업체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로 대전과 충남의 모 병원 등 6곳을 적발해 의사 36살 이모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 이들에게 리베이트를 건낸 혐의로 국내 굴지의 제약업체 계열사 대표 55살 윤 모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1년부터 2년여 동안 가족여행 비용과 버스 광고비, 그리고 무료 의료기기 등 4천2백만 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주고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수사과정에서 구매 계약보다 더 많이 납품받는, 변형된 형태의 '리베이트'도 적발했지만, 명확하게 처벌할 근거가 없어 위 같은 수법으로 3천만 원 이상 납품 받은 병원 21곳에 대해서는 국제청에 통보해 탈세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