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쇠고기 단계적 수입 확대하기로 _보석을 팔아 돈을 버는 방법_krvip

한미 양국이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데 합의했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오늘 저녁 6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1일부터 진행한 한미 쇠고기 협상 결과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미 양측은 1단계로 30개월이 되지 않은 소의 경우에는 갈비 등 뼈까지 수입하기로 하고, 미국이 동물성 사료 금지조치를 강화할 경우 2단계로 30개월 이상 쇠고기도 수입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핵심 쟁점이 돼 온 수입 부위도 대폭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그동안 검역이 전면 중단돼 국내에 대기중인 쇠고기 5천 3백여 톤에 대해서는 뼈까지 허용하기로 한 새로운 수입 조건이 발효되는 대로 검역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에 대기중인 쇠고기는 이달 안에 시중에 유통될 것으로 보이고, 다음달 중순쯤이면 뼈가 포함된 이른바 LA 갈비도 국내에 들어올 전망입니다. 이와함께 미국 측은 우리 측이 주장해온 삼계탕과 한우고기의 미국 수출을 위해 구제역 청정화 등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이와함께 미국산 쇠고기 수입 확대에 따른 한우 농가 등 국내 축산농가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종합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