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대형 유조선 절반 ‘해상 저유소’ 전용”_맥주 슬롯_krvip

이란은 서방의 제재 강화로 원유 수출이 줄어들자 상당수의 유조선을 해상 저유 설비로 전용하고 있다고 이란 소재 해운 소식통들이 전했습니다. 걸프만 북쪽의 이란령 하르그섬 석유 터미널 사정에 정통한 이들은 이란 국영 유조선사 소속 25척의 초대형 유조선 가운데 14척이 해상 저유소로 사용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들 유조선은 척당 200만 배럴까지 적재할 수 있습니다. 또 한척에 100만 배럴까지 실을 수 있는 유조선 9척 가운데 5척도 같은 용도로 사용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식통들은 이들 유조선의 총 적재 용량이 5천 900만 배럴이라면서 이에 따라 56%에 해당하는 3천 300만 배럴 규모의 해상 저유소가 가동중인 셈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