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김수민 의혹’ 진상조사단, 자금 흐름 규명 주목_처음부터 온라인으로 돈을 벌다_krvip

국민의당 ‘김수민 의혹’ 진상조사단, 자금 흐름 규명 주목_안드로이드용 빙고_krvip

국민의당은 오늘(14일) 20대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과 관련 자체 진상조사단 회의를 열고 당 차원의 대응책을 논의한다.

이상돈 최고위원을 단장으로 하고 법조인 출신 박주선 국회 부의장과 김경진·김삼화 의원을 위원으로 하는 조사단은, 당과 계약을 맺은 선거공보물 제작업체와 TV광고 제작업체가 김수민 의원이 대표를 맡았던 B 디자인 업체와 일감에 대한 대가 명목으로 주고 받았다는 2억 3천여만 원의 자금흐름과 성격을 규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앞서 선관위는 이 돈이 공보물 업체와 광고 업체가 리베이트 성격으로 제공한 금액으로서 정치자금법을 위반했다고 보고 검찰에 고발한 상태다.

국민의당 진상조사단은 당시 업무를 담당했던 당직자 등 관련자들과 업체 관계자들을 불러, 의혹의 대상으로 지목된 돈이 실제로 국민의당에 들어온 부분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데 조사를 집중할 방침이다.

또 사실 관계 파악이 끝나는대로 김수민·박선숙 의원 등 사건의 핵심 당사자들을 직접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국민의당은 이날(14일) 오전 박지원 원내대표 주재의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김수민 의혹'을 둘러싼 향후 대응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