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동 ‘대설 특보’…내일까지 꽃샘추위_스트립 포커 장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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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3월 하순이지만 강원 동해안 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곳에 따라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강릉 중계차 연결해 현재 상황 알아봅니다.

정면구 기자!

지금도 눈이 많이 내리나요?

<리포트>

네. 밤부터 내리던 비가 새벽에 눈으로 바뀌더니 그칠 줄 모르고 이어지고 있습니다.

눈발은 강해졌다 약해졌다를 반복하면서 지금도 꾸준히 내리고 있습니다.

강원 영동 지역에는 지난 13일과 20일에도 대설 특보가 내려지는 등 이달 들어서만 세 번째 이른바 춘설이 내리고 있습니다.

대설특보는 점차 확대돼 이 시각 현재 강릉과 속초, 홍천과 정선 등 강원도내 11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의 양은 고성군 간성이 10센티미터로 가장 많고 진부령 9.5, 강릉 5.8, 속초 5, 대관령 4.7cm 등입니다.

고속도로와 주요 도로에서 긴급 제설작업이 이어진 가운데 아직까지 차량 통행에 큰 차질은 없지만, 일부 산간도로는 쌓인 눈이 얼어붙어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더욱이 곳에 따라 짙은 안개까지 끼어 있어서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강원 동해안과 산간에 오늘 밤까지 최고 8cm의 눈이 내리겠다며,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