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보험료 30만 원, 건보료는 만원?” _디에고 고메즈 포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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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최고 등급자이면서도 건강보험료는 만원도 안 내는 가입자가 백 명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민주당 양승조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월 보험료 32만 4천 원을 내는 국민연금 최고등급 가입자 4만 7천여 명 가운데 건강보험료 만원 미만 납부자가 11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양 의원은 보통 국민연금보험료가 소득의 9%로 산정되는 점을 감안하면 국민연금 최고등급 가입자는 월소득이 360만 원을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소득 월 360만 원인 직장가입자의 경우 요율 5.08%, 본인부담률 50%를 적용하면 월 건보료 9만 천여 원을 납부해야 합니다. 건강보험공단 측은 국민연금의 경우 가입자가 소득을 스스로 신고하게 돼 있는데 연금을 많이 받기 위해 소득을 부풀리는 데도 원인이 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