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장관 회담 합의문 채택 직전 _포커 플레이어 그래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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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국방장관 회담 마지막 날인 오늘 저녁 남북은 종결회의를 갖고 7개 조항에 걸친 합의문을 채택할 예정입니다. 남북은 우선 문산~봉동간 화물 열차 운행과 서울~백두산 직항로 개설 등 경협을 위한 군사 보장 조치는, 군사 실무회담을 열어 사안별로 최대한 빨리 합의하기로 했습니다. 또 내년에 제3차 국방장관 회담을 서울에서 개최하자는 데도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이와함께 군사적 신뢰조치를 논의하기 위해 이미 남북이 1992년 합의한 기본합의서상의 "남북 군사공동위원회"를 구성하기로 의견을 모아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이번 회담 기간 내내 이견 조율에 어려움을 겪었던 공동 어로수역 설정 문제는 장성급 회담 등을 통해 추후 협의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북은 잠시 뒤 종결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합의문을 채택하고, 국방장관 회담을 종료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