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 “참여정부 설거지론은 새빨간 거짓말” _포커 게임 텍사스 홀덤 포커 세트_krvip

노무현 전 대통령은 청와대와 한나라당이 제기한 쇠고기 협상과 관련된 이른바 '참여정부 설거지론'은 새빨간 거짓말이고 야비한 진실 왜곡이라고 말했다고, 민주당 김종률 의원이 전했습니다. 노 전 대통령은 지난 2월 당시 이명박 당선인을 만나 현 시점에서 쇠고기 시장을 개방하더라도 미 의회가 한미 FTA를 비준해준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쇠고기 문제를 한미 정상회담의 의제로 올려서는 안된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노 전 대통령은 지난해 3월, 미국 부시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일본과 대만, 홍콩 등 주변국과의 균형을 맞춰 쇠고기 수입조건을 논의해야 한다는 의지를 전했다고 김 의원은 전했습니다. 노 전 대통령은 이와 함께 지난해 농림부가 쇠고기 협상의 기본 원칙과 기준에서 물러서지 않았고, 경제외교 라인은 쇠고기 시장을 개방하는 방향으로 움직였지만, 당시 미국의 요구가 지나쳐서 쇠고기 수입 개방을 하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이같은 내용을 어제 강원도 휴가지에서 일부 민주당 의원과의 오찬에서 밝혔다고, 김 의원은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김종률 의원은 이른바 참여정부 설거지론의 진실과 쇠고기 협상 과정을 밝히기 위해, 지난해 3월 노무현 전 대통령과 미 부시 대통령의 통화 내역과, 지난 2월 노무현 전 대통령과 이명박 당선인간의 대화록을 제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당시 배석했던 임태희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이 쇠고기 국정조사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