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CJ 이재현 회장 구속기간 연장키로_마닐라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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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의 비자금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이재현 회장의 구속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수2부는 지난 1일 구속된 이 회장의 1차 구속 기한이 내일 끝남에 따라 구속 기간을 한 차례 연장해 추가 수사를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사안이 방대하고 조사할 내용이 많아서 구속 기간을 연장할 것이라며, 이 회장 측에서 구속집행정지를 요청한 적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수사 단계에서 구속 기간은 열흘로, 한차례 연장할 수 있으며 법원은 타당한 이유가 있다고 인정될 경우 연장을 허가합니다. 검찰은 이 회장의 건강에 대해 개인적인 신상에 관한 부분은 상세히 밝히기 힘들지만 매일 소환돼서 조사를 충실히 잘 받고 있고, 식사도 잘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