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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아시아 증시가 동반 급락한 가운데, 밤사이 뉴욕과 유럽 증시도 하락했습니다.

유가의 지속적 하락 속에 국제 경기의 하강과 국제 금융 시장 불안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박에스더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뉴욕증시는 급락으로 시작해 종일 등락을 거듭하는 불안한 장세를 보였습니다.

유가가 13년만의 최저치로 떨어진 데다 국제 금융불안이 계속되면서, 다우존스와 스탠더드앤푸어스 등이 모두 하락했습니다.

이에 앞서 마감된 유럽 주요국 증시는 크게 떨어져, 영국과 독일이 2% 넘게 프랑스는 4%나 급락했습니다.

은행주와 원유, 원자재 관련주가 하락장을 주도했습니다.

일본의 마이너스 금리 등 세계적 저금리 환경으로 은행주 실적 악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옐런 미 연준 의장도 마이너스 금리 정책은 늘 검토 대상이라고 말해 하락세를 부추겼습니다.

국제유가는 6거래일 연속 하락해 13년만의 최저치로 주저앉았습니다.

뉴욕거래소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4.5% 하락한 배럴당 26.21달러로 마감됐습니다.

미국의 최대 원유저장 허브인 쿠싱의 재고량이 사상 최고치에 달한 것으로 발표되면서 공급 과잉 우려가 부각됐습니다.

올해 들어 계속되고 있는 전세계 주식시장이 불안으로 안전자산 선호가 두드러지면서, 미국 국채 가격이 1년 새 최고치로 오르고, 뉴욕거래소 금값도 4% 이상 뛰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