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장애인 시설 흉기 난동…최소 15명 사망_베팅에 참여한 파케타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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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이 발생한 곳은 도쿄 서쪽 가나가와현 사가미하라시입니다.
오늘 새벽 2시 반쯤 사가미하라시에 있는 한 장애인 시설에 20대 남자가 침입한 뒤 잠을 자던 사람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최소 15명이 사망하고 45명이 다쳤다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또 다친 사람 가운데는 중상자도 상당수여서, 현재 주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입니다.
구급대가 도착했을 당시 더 많은 숫자의 사람이 심폐정지 상태였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습니다.
NHK는 용의자가 사건 발생 후 경찰에 자수했으며, 인근 주민은 검은 옷을 입은 젊은 남자가 경찰에 연행됐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용의자는 사건이 일어난 장애인 시설에 근무했던 전 직원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처우 등에 대한 불만으로 사건을 일으킨 것 아니냐는 분석 등이 나오고 있습니다.
해당 시설은 부지 면적이 3만 890평방 미터로 거주동 2곳과 관리동, 체육관 등의 시설이 있으며, 범행은 거주동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NHK는 이 시설이 장애인의 식사나 목욕 등을 지원해 간병 입소가 가능한 곳이며, 간단한 작업 등을 통해 장애인의 경제 자립을 돕는 기능도 하던 곳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지금까지 도쿄에서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