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권익위 감사 추가 연장…“주요 관련자 휴가로 감사 지연”_임신한 바비 포키 게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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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이 국민권익위원회에 대한 현장 실지 감사를 2주 추가로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감사원은 오늘(7일) "권익위의 주요 관련자가 연가 및 병가를 내면서 10일 이상 감사를 지연시키는 등 당초 제보 중 확인·마무리해야 할 중요한 사항의 조사를 마무리하지 못했기 때문"에 감사를 추가 연장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감사원은 이번 달 14일부터 29일까지 12일간 실지 감사를 추가로 벌일 예정입니다.

감사원이 지목한 '주요 관련자'는 전현희 권익위원장의 수행팀 직원으로 파악됐습니다.

감사원은 이 직원을 대상으로 전 위원장이 서울 광화문 한정식집에서 언론인들에게 3만 원 이상 식사를 제공했다는 지난해 뉴스타파 보도 내용을 캐묻고, 해당 직원의 근태 관련 감사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감사원은 권익위를 대상으로 지난달부터 '공직자 복무관리실태 등 점검' 특별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한차례 실지 감사 기간을 연장해 지난달 총 5주간 현장 실지 감사를 진행했습니다.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은 지난 7월 국회 업무보고에서 권익위와 관련해 "내부 제보가 있었고,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내용이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